2024년 10월 25일
6.25 UN 참전국 유학생 초청행사 “헌신 잊지 않아”

한국 6·25전쟁에 전투력을 제공한 유엔사 회원국과 결속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KAFSP)는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KUFA), 트루스포럼과 공동주관으로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4년 10월 25일 ‘제2회 UN 참전국 후손 유학생 60여명과 국내 안보단체 300여명을 초청하여 제2회 UN 참전국 유학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주최 측은 전쟁 당시 한국전쟁을 지원했던 UN 참전용사 후손과 의료지원국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6·25 전쟁 당시 모든 희생을 감수하면서 대한민국을 지켜준 덕에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됐다”며 “그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때에, 온갖 희생을 무릅쓰면서, 이곳으로 달려와 우리와 함께 싸워주었던, 자유세계의 청년들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터 육사내 화랑 연병장에서 시작됐다. 제1부는 육사 생도들의 화랑의식 참관, 환영 행사와 제2부는 (사)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부회장인 김재창(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축사와 KUFA 회장 안광찬(전 육군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SDC인터내셔널스쿨” 전교생 들이 참석하여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영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육군사관학교 교정 투어를 한 후 3부 순서는 참전용사 후손 유학생들과 서울대 트루스포럼 학생들과 육사 생도 90여명이 함께 합석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화기애애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김재창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미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이 우리 대한민국과 변함없는 우호 협력을 통해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광대한 아세아 대륙 한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자유의 교두보” 위에 함께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이 우리 대한민국과 변함없는 우호 협력을 통해 평화롭고 자유롭고 안정된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안광찬 회장은 “초청행사를 매년 정례화 하겠다” 는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문점과 캠프 그리브스, 도라전망대와 땅굴 등
한반도 분단의 안보현장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