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 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태풍전망대 안보견학

제28 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KAFSP)는 예비역 기독간부들의 선교 연합단체인 갈렙회와 경기도 파주의 제28보병사단 신병 교육대대를 찾아 진중 세례식을 하였다.

국군 복음화와 군 선교 재부흥을 목표로 교계 및 군 관계자와 뜻있는 교회들이 함께 손을 모은 결과다. 28보병사단의 본격적인 진중세례식에 앞서 먼저 300여 장병들의 뜨거운 찬양과 율동이 손님들을 맞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실로암’ 나이트가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장병들은 ‘실로암’ ‘멈출 수 없네’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찬양은 갈렙회, 부산푸른초장교회 성도들,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회원들을 감동케 하며, 찬양의 열기에 합세했다.

부산푸른초장교회 이강호 목사는 ‘일생일사의 원칙’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병들에 죽음과 심판, 그리고 십자가 구원의 기독교 진리를 알기 쉽게 선포하며 장병들의 세례식을 진행했다.

이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장병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장병들을 위한 축복기도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강호 목사를 비롯한 참석한 목회자들은 장병들의 머리 위에 일일이 손을 얹고, 그들이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받는 자녀가 되어 남은 군생활을 건강하게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날 푸른초장교회 성도들은 찬양과 색소폰 연주로 세례식을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회장 김진영(전 육군참모총장)과 사무총장 정성길 (예비역 육군대령)은 현역시절 논산 신병 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진중 세례식’을 주도한 인물들로, 사실상 이들이 군복음화 선교의 시작점이며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정성길 사무총장은 “군대는 매주 수 천여명의 새로운 청년들이 유입되는 국가 유일의 조직이다. 이러한 조직을 어떻게 활용하고 또 이끄느냐가 한국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신병들은 앞으로 펼쳐질 군 생활에 대한 막막함 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한다. 이런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주고, 그 분의 보우하심을 믿게 하는 것은 이들이 힘든 군 생활을 극복 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래들어 전 세계적인 기독교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된 한국교회의 위기는 결국 다음세대의 부재로 연결된다. 이런 때에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청년들이 대거 몰려 있는 군대야 말로 한국교회에 있어 영혼구원의 진정한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다”며 “이런 때에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가 다시 군 선교의 뜨거운 바람을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국군에 일으키려 한다. 함께 해 달라. 여러분이 관심이 젊은 영혼들을 살린 다”고 호소했다.

 한편, 사)한미안보정책센터는 이날 6.25역사기억연대(대표 고정양)와 함께 최근 발행한 군 장병을 위한 ‘전도지 세트’ 200권을 28사단에 기증했다. 한국 최초의 애국도서인 ‘창과 방패’시리즈를 발행,보급하며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6.25역사기억연대가  만든  전도지로 ‘한 세트‘ ’한 영혼‘ ’한 천하’라는 구호로 군선교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풍 전망대 안보견학

군사분계선에서 북한군 초소까지 800M이며 북한으로부터 1,600M에 위치한 태풍전망대는 1991년 12월3일 태풍부대에서 건립하였고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14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6.25 전쟁 당시에는 북한군 주력 부대가 의정부~서울 방향으로 공격을 해오던 루트였다. 전망대에 오르면 DMZ 안을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과 북한의 오장동 농장, 4월 5일댐 등을 볼 수 있고 월동하는 두루미 무리들도 볼 수 있다. 전망대 앞에는 6.25 전쟁 당시 격전지로 유명한 베티고지와 노리고지가 있다. 노리고지라 불렸던 산 정상에는 전쟁 당시 1㎡에 4,500발의 탄약이 쏟아져 산의 높이가 5m가량 낮아졌고, 거기서 흘러내린 토사가 둥근 보름달 같던 용소를 메워 지금의 반달 연못이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는 국군들의 종교 집회를 위한 교회, 성당, 성모상, 법당, 종각 등이 있고 망향비, 6.25 전쟁 전적비, 6.25 참전 소년전차병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2Km가량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물품과 무장 간첩들의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도 위치해 있다.